BOOK & CULTURE

Artist & Book

책, 예술가 그리고 그들의 예술 세계


Limb Eung Sik Artist of Month_November 2022

 

 

"예술이란 반드시 아름다움만 표현해야 된다는 법은 없고 비참한 것,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것, 

의분심과 정의심을 촉발하는 소재도 사진의 훌륭한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임응식은 1950년대 리얼리즘을 표방한 생활주의 사진이라는 이론으로 한국 사진운동 전면에 나서 사진의 이론적 체계와 예술로서의 지위를 확립시킨 한국 사진의 선구자입니다.

 

여러 사진술을 습득하던 초기에는 살롱 사진의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종군기자로서 한국전쟁을 경험한 후 리얼리즘 사진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1960년대부터는 한국의 고건축’ ‘한국의 예술인’ ‘명동과 같은 연작 작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유산과 뛰어난 예술가, 변모하는 도시풍경을 기록하는 일에 평생 매진 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사진가를 넘어 생활주의 사진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이념을 주창한 사진운동가이자, 사진교육자, 대중에게 사진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사진비평가 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F1963도서관 소장자료

 

 



구직, 명동 미도파 앞, 서울, 1953

 

 

 

 


 

형제, 부산, 1951
 

 

 

 


 

피난민 아이들, 부산,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