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Book
책, 예술가 그리고 그들의 예술 세계
"진실로 서러움은 진실로 아름다움하고 통한다. "
윤형근은 한국 단색화의 거목으로 꼽히는 화가이다.
1960년대와 70년대 초기에는 색채 추상을 많이 그렸지만 1973년을 기점으로 그의 작품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다.
밝은 채색 그림은 사라지고 검은색 기둥이 화폭을 가득 채우는 단색조의 그림으로 나아간다.
그는 하늘을 뜻하는 청색(Ultramarine), 땅을 뜻하는 암갈색(Umber)을 혼합해 먹색에 가까운 오묘한 검정색을 만들어 캔버스 위에 큰 붓으로 찍어 내리기를 반복했다.
그 작품이 바로 '천지문(天地門)'이다. 그는 그림을 예쁘고 복잡하게 만드는 기술, 구체적 상징, 정치사회적 의미 등을 모두 잔소리로 여겼다.
*이미지출처 : F1963도서관 소장자료
(Yun Hyong-Keun, 윤형근, 국립현대미술관, 2018)
Blue, 1972
Umber - Blue, 1976
Umber - Blue, 1977-78
Burnt Umber, 1980
Yun Hyong-keun
Hatje Cantz 2019 Yun Hyong-keun
윤형근의 기록
PMKBOOKS 2021 윤형근
Yun Hyong-Keun
국립현대미술관 2018 윤형근
한국의 단색화
전북도립미술관 2012 전북도립미술관, 김현정
단색화 미학을 말하다 : 채우고 다시 비워낸 회화
마로니에북스 2015 서진수 외
살아남은 그림들
눌와 2020 조상인
THE ART OF DANSAEKHWA
국제갤러리 2014 윤진섭
한국미술 1900-2020
국립현대미술관 2021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근현대미술의 미의식에 대하여
미술문화 2020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