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Book
책, 예술가 그리고 그들의 예술 세계
“I didn’t have any interest in traditional art. “
“나는 전통적 예술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
제3세계, 성 소수자, 페미니즘 등 다양성의 담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1970년대에, 신디 셔먼은 젠더와 몸을 주제로 예술사진의 또 다른 길을 보여준 작가입니다.
그는 가부장적 사회의 젠더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 영화와 텔레비전, 잡지 등 대중 매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테레오타입화된 여성상을 셀프 포트레이트로 패러디하였습니다.
이는 사진 매체가 가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복제물을 모방하는 퍼포먼스로 미학적 위계질서를 거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젠더에
따라 요구되는 이미지와 실제로 드러나는 개인과의 간극을 보여줌으로써 인물이 대상화되고 소비되는 대중문화의 폐해를 가감 없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신디 셔먼은 ‘나는 고귀한 미술 작품을 만들려 하지 않았다. 나는 작품이 상품처럼 보이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라 말하며, 자신의 신념과 태도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지난 40년간 다양한 예술적 실험으로 실천되었으며, 최근 SNS로 범위를 확장하여 예술사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Untitled
Film Still #21. 1978
Untitled
#479. 1975
Untitled
#228. 1990
* 이미지 출처 : 도서관 소장자료
Cindy Sherman, Schirmer/Mosel, 2012,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Cindy Sherman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2012 Cindy Sherman
Cindy Sherman: Imitation of Life
Prestel 2016 Philipp Kaiser
Cindy Sherman: Untitled Horrors
Hatje Cantz 2013 Cindy Sherman
Cindy Sherman: Untitled Films Stills
Museum of Modern Art 2003 Cindy Sherman
Louise Bourgeois: An Unfolding Portrait
Museum of Modern Art 2017 Deborah Wye
Judy Chicago
Ashgate 2012 Rachel Dickson
젠더 몸 미술 : 여성주의 미술로 몸 바라보기
알렙 2014 정윤희
50인의 사진 :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문화 2011 크리스 디키
페미니즘 미술의 이해
시각과언어 1994 탈리아 구마 피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