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CULTURE

Artist & Book

책, 예술가 그리고 그들의 예술 세계


Jasper Johns Artist of Month_May 2022

 

 

 

 

 

“To be an artist you have to give up everything, including the desire to be a good artist.”

화가가 되기 위해서 당신은 모든 것을 포기해야한다. 좋은 화가가 되려는 욕망까지도. ”

 

 

재스퍼 존스는 추상표현주의 시기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입니다

미국 국기와 지도, 알파벳, 과녁 등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기호와 회화를 결합한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958년 뉴욕의 갤러리에서 열린 존스의 첫 개인전에서 예술계의 방향에 변화를 주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성조기를 예술 세계로 옮겨놓은 <깃발>(1954-1955)을 비롯해 <흰색 숫자>(1957), <네 개의 얼굴이 있는 과녁>(1955) 등 시각과 인지의 관계, 회화와 오브제의 공존을 실험하며 그는 회화의 가능성을 확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이란 평범한 소재를 기반으로 정의되지 않으며 다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작업으로 네오다다이즘의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존스는 20대 초반 뉴욕에서 생활할 당시를 떠올리며화가가 되기 위한 삶을 멈추고, 화가의 삶을 시작할 시점이다. “라 회고하였습니다

미학적 전통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척하기 위해 색다른 주제와 다른 방식으로 몰입했던 그는 이후에 팝아트, 미니멀리즘, 개념미술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며 20세기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깃발, Mixed media, 107.3*153.8 (cm), 1954

​*이미지 출처 : F1963도서관 소장자료

Jasper Johns, Roberta Bernstein, 2017, Royal Academy of Arts )

 

 

 


 

네 개의 얼굴이 있는 과녁, Mixed media, 85.3*66*7.6 (cm), 1955

​*이미지 출처 : F1963도서관 소장자료

재스퍼 존스 : Jasper Johns, 캐럴라인 랜츠너, 2014, Mo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