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CULTURE

Artist & Book

책, 예술가 그리고 그들의 예술 세계


Chun Kyung-ja Artist of Month_November 2023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

 어디서 일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바람들. 그 위에 인생이 떠있는지도 모른다.”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고,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연속 입선하면서 일찍이 화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1952년 뱀 그림을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다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벗어나 문학적, 설화적 면을 강조해 여인의 환과 꿈·고독을 환상적인 색채의 화풍으로 구사했다
또한 세계일주를 하면서 제작한 여행 풍물화는 천경자만의 그림 에세이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 소장하고 있던 전 작품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여천경자컬렉션전시실에 상설 전시되어 있다.

 

*이미지출처 : F1963도서관 소장자료
(천경자 Chun Kyung Ja : 그 생애 아름다운 찬가, 2007, 천경자,Shade Architecture & Design Studio)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1977


이탈리아 기행, 1973


 
초원, 1978